전일본침구학회(The Japan Society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는 최근 침구 의학 및 관련 영역의 과학적 진보가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서양의학자와의 공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가진 학회가 필요해짐에 따라 종래의 일본침구의학회 및 일본침구치료학회를 발전적으로 개편한 일본 침구의학의 중심이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02년 이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으로 전일본침구학회(JSAM)와의 교류협정을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2월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대한침구학회, 전일본침구학회 및 대한한의학회간의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하여 한일침구교류협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 날 각 학회는 △ 양국 학술대회 공동개최, 공동연구 및 출판, 학술잡지 및 논문 교환 등 공동 활동 개발 △ 상호 간의 국내외 주요 행사 계획 및 일정에 대한 협력 △ 각 학회 회원에 대한 상호 학회 가입 권고 및 혜택 제공에 대하여 상호간에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침구학술교류 추진은 당시 세계침구학회가 중국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주도하고 대한한의학회나 대한침구학회는 회원학회에서 배제했던 시점에서 진행되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교류협정을 통해 전일본침구학회는 세계침구학회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한국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침구학분야에서의 다양하고 포괄적인 학술활동을 고양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중서의결합학회(Chinese Association of Intergrative Medicine)는 중서의결합의학 과학기술종사자들이 법에 의거하여 설립한 사단법인 학술단체이다. 중서의결합의학 기술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시키고, 널리 보급하며, 기술 인재들의 양성하고, 중서의기술의 자문활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국민과 사회의 보건서비스에 기여함이 학회 설립의 주된 목적이다.
사업의 범위는 △ 중서의결합의학의 학술교류를 확대 및 협력 강화, △ 중서의결합의학 관련 정기간행물, 서적, 영상물 출판, △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업무종사자의 중서의결합 수준 향상, △ 중서의결합의학 보건지식을 보급, △ 국제 중서의결합의학 학술교류를 확대, △ 정부 각 부문의 위탁사업 진행 △ 중서의결합의학 성과 보급, 기술자문과 서비스 제공 △ 우수 학회 및 회원 표창 △ 회원의 활동 및 사업에 있어서 법률적 권익을 위한 정부 건의 등이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06년 9월 22일 중국 항주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양국의 보건의료 향상과 전통의학 연구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만 중화중의학회(Chunghwa Chinese Medicine Society)는 중의학의 기초 및 임상교육과 연구, 진료의 전승과 방법 창조를 통하여 회원의 의학적 소양을 발전시키고, 사회에 양질의 의학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시에 국내외의 의학학술단체와 교류협력 활동을 통해 중의학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전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법인 비영리사회 단체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중의학기초 및 임상교육과 연구사업 △국제 중의학술의 교류와 협력 사업 △정부 위탁 중의사 지속 교육 사업 승인에 관한 사업 △회원이나 기관단체의 위탁 서비스 및 자문 사업 △중의학 논문집 발행, 학술강좌 및 연구토론회 개최 사업 △ 기타 학회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이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08년 5월 29일 본 학회 사무국에서 교류협약 조인식을 개최하여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유럽과 미국 등 서양에서도 전통의학에 대한 투자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통의학은 전통의학을 하는 우리 스스로가 연구 발전시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의식이 증대되는 가운데, 같은 동양문화권에서 서로 유사한 학문과 문화적 공통점이 존재하고 있는 대한한의학회와 대만중화중의학회의 교류는 매우 뜻깊고 중요하였다.

일본동양의학회(Japan Society for Oriental Medicine)는 동양의학 관련 사업을 통하여 동양의학의 진보 및 보급을 도모하고 학술 문화의 발전 및 인류 사회의 복지에 기여하고자 1950년에 설립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집회 및 개최, 학술지 및 기타 출판물 발행, 전문의 인정제도, 동양의학 관련 조사연구,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교류 등이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09년 3월 29일 도쿄 일본동양의학회 사무국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이 협정을 통해 양학회는 양국의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공식 학술단체임을 상호 확인함과 동시에 △양국 전통의학 인사교류 장려를 통한 학문의 교류 발전 △학술회의의 개최‧임상‧연구에 관한 상호 협조 △전통의학과 관련한 각종 자료 교류 등에 대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여 양국의 보건의료 향상과 전통의학 연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주(California)한의사협회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하며 1975년을 원년으로 45년차 되는 미국 내 최대의 한인 한의사 협회이다. 가주한의사협회는 한인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사의 권익향상과 위상제고 및 한의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미나와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실력 및 자질 향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해오고 있는 비영리 법인으로서 한의사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16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라스베이거스 럭소 호텔에서 제16차 라스베이거스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에 매년 참여하며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정보 교환, 그리고 소속 회원들에게 학술 관련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제침술단체(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는 전 세계 침구 연구 동향 파악 및 교류를 위해 198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설립됐다. 약 80개의 침구협회 및 대학과 연관돼 있으며 침치료를 의료행위로 하는 3만 5000여명의 임상의와 기술자들을 대표한다. ICMART는 근거중심의학에 기초해 침치료의 효능·안전성 및 비용효과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또 EU 국가에서 침치료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18년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ICMART-iSAMS 2018)에서 학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후 대한한의학회의 ICMART 정식 회원학회 가입 승인이 추진되어, 2019년 2월에 ICMART 이사회에서 승인 이후 2019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ICMART 2019에서 최종 승인이 되었다. 양 기관은 △침술 분야의 정책, 의료시스템, 학술 정보와 교육에 관해 상호 협력 △각 지역의 대학·병원 및 관련 기관의 우호 관계 조성 △학술대회 교류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의사 중심의 ICMART에 한의학회가 가입하여 국제사회에서 한의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필리핀 통합의학학회(Preventive, Regenerative, and Integrative Medical Alliance)는 환자 중심의 통합적 의료진과 치과의사들이 필리핀 국민과 세계의 최적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적, 재생적, 통합의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통합의학을 필리핀과 그 이상의 주류로 발전시키고 통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19년 5월 7일 필리핀 마닐라의 마카티 알파랜드 시티클럽에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필리핀 의료계에 한의학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련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필리핀 현지에서 한의학을 교육해 의사 및 의대 교수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한의학의 학술 발전과 국제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PRIMA와 다방면으로 교류 및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화중의약학회(China Association of Chinese Medicine)는 중국이 설립한 최초, 그리고 최대 규모의 중의약학술단체이다. 중국 전국의 중의약과학 학술종사자와 관리종사자 및 중의약의료, 교육, 과학연구, 예방, 재활, 보건, 생산, 경영 단체가 모여 결성하여, 법인등기 설립한 전국적, 학술적, 비영리 법인사회단체로 정부와 중의약과학 기술종사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과학기술협회의 구성단체이고, 중국 중의약과학기술 사업 발전에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형식의 중의학 학술활동과 학술과제의 과학연구 △중의약학술 기술·정보·과학보급 등에 대한 정기간행물, 도서, 자료 및 영상물 출판 △중의약의 지속적인 교육 및 회원과 중의약과학 기술종사자의 학술수준 제고 △중의약학의 보급 및 홍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중의약 종사자의 의견 건의 및 요구 △정부 법규 제정·발전전략·과학기술정책과 관리 등에 대한 중의약 전문가의 협조 및 논증 △정부 및 유관기관의 위탁 사업 △우수 중의학 과학기술 성과 및 논문 선정 및 홍보, 표창 △우수 중의약 기술 인재 양성 △국제적 학술교류 협력 △중의학 과학 기술 성과 발전 및 유관단체 자문 등이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중국중의약학회는 1992년10월 24일 학술교류협정서를 체결하여, 1994년 8월 제1회 한중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순회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대한한의학회는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한중학술대회를 위탁받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대한한의학회와는 2020년 7월 13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콜로키움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여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학술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과 이해의 폭을 넓혀 국제사회에서 한의학과 중의학의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며 양국 전통의학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