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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배려와 강단, 그 본색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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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95회 작성일 10-07-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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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강단, 그 본색이 빛난다
대담- 김정곤 한의협 회장
 

[753호] 2010년 04월 15일 (목) 민족
mjmedi@mjmedi.com
 

배려와 강단, 그 본색이 빛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민족지사 모습 중첩

대담: 김정곤 한의협 회장
진행: 강근주 편집국장

“후대에 ‘100년을 여는 한의학 혁명의 초석을 다진 회장’으로 기억되면 참으로 좋겠다

패기가 넘쳤다. 자신감도 충일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세심하다. 여전히 달변이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말을 호소력 넘치게 조리 있게 전달한다. 논리적이다. 감정 전달 역시 능숙하다. 물론 후보자 시절과 다른 점도 있다. 과감함이다. “회원들과 소통에 힘쓰고 의견 수렴을 위해 귀를 항상 열어 놓겠다”면서도 “모두가 반대할지라도 한의약 미래를 위해 때론 외로운 결단을 내리고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숨겨둔 발톱이 드러난 것일까. 진화의 결과일까. 어느 쪽이든, 한의계로선 다행이다. 격변기에는 순발력과 정면 돌파력이 필요하다. 원려심모 역시 요구된다. 경우에 따라 돈키호테가 되고, 상황에 따라 햄릿이 되지 못하면 한의계는 물론 김정곤 회장에게도 불행이다. 한의계는 지금 그에게서 한국적 마키아벨리즘을 찾고자 하는 지도 모른다.

소통과 강력한 리더십은 사실 동전의 양면과 같다. 간혹 모순으로 충돌하기도 한다. 그래서 역사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은 지도자와 독선과 아집에 빠져 허우적이다 세월만 죽인 지도자가 살아 숨쉬는 것이다. 어느 쪽을 걸어갈지는 오직 김 회장의 몫이다. 다만 대담을 마치고 돌아섰을 때, 근대화에 골몰하던 민족주의 지사의 모습이 떠올랐다.

“장관 보고까지 끝나 정액? 정률문제가 꽤 진행된 줄 알았는데, 3월 들어 지지부진해져 상반기에 꼭 실시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벌써 취임한 지 열흘이 지났다. 어떻게 지냈나.
“선거 후에는 인선에 신경 쓰고, 취임 후에는 국회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을 방문했다. 심평원 건보공단 식약청 등 일정이 계속 잡혀있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미팅에서 한의계 현안을 충분히 전달했나.
“정액? 정률제 개선을 중점적으로 말했다. 의료기사지도권 등 의권 관련 사안도 아홉 가지로 정리해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했다. 장관 보고까지 끝나 정액? 정률문제가 꽤 진행된 줄 알았는데, 3월 들어 지지부진해진 상태다. 상반기에 꼭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장?차관도 이에 동의하던가.
“급격한 변화를 주기보다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챙겨서 해보자고 장관이 답했다. 차관도 긍정적 자세를 보였다. 다만 여러 분야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사전 의견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원했다.”

-정액? 정률 개선문제에 제동이 걸렸다니 걱정이 많겠다. 정책기조가 바뀐 것인가.
“아예 정액 정률제를 폐지하고 정률제로만 가려고 하는 시도가 있는 듯하다. 어쨌든 다 됐다고 손 놓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뜻대로 안될 수도 있다는 가정까지 염두에 둔 채 보험 담당 임원들에게 단단히 업무 지시를 해놓았다.”

-총액계약제가 의료계 화두다. 어찌 다룰 생각인가.
“올해 연말쯤 정부가 총액계약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가기 어렵다. 기반 조건이 개선된다면 논의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회원들은 대체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적다.
“회원들이 몰라서 그렇다. 아직 취임 초라 신경을 못 쓰고 있는데, 곧 그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자리가 있을 것이다. 공청회가 열리면 참여도가 높고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회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내 인사철학은 개인적인 신뢰가 우선이다. 믿지 않으면 쓰지 않고, 일단 기용하면 무조건 믿는다는 격언이 있다


-제40대 집행부 구성을 자평해 달라.
   
 
“조직력 위에 전문성을 얹혔다. 역량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자리가 역량을 길러주기도 하고, 회장이 잠재력을 끌어낼 수도 있다. 일각에서 우려하듯이 집행부 내부의 불협화음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도 있다. 인사철학은 무엇인가.
“개인적인 신뢰가 우선이다. 자신의 말에 대해 행동으로 책임지는 그릇인지 여부를 중시한다. 믿지 않으면 쓰지 않고, 일단 기용하면 무조건 믿는다는 격언이 있다. 또한 인화를 많이 강조한다.”

-교육 개혁의 필요성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만큼 학술이사 역할이 크다. 일각에서는 학술이사가 약한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
“걱정 안해도 된다. 학술이사는 일정 부분을 담당할 뿐이다. 기획파트, 대한한의학회, 한평원 등도 교육 개혁 프로그램 작성과 실행에 참여한다. 학술이사는 오히려 회원들의 임상능력 제고 등 보수교육에 더 집중할 것이다.”

-보수교육이 허술하다는 비판이 팽배하다. 내실을 다질 방안이 있나.
“보수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임상능력이 떨어지거나 의료기술이 낙후된다는 인식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책이나 인터넷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앞으로는 동영상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버 용량을 늘리라고 전산 쪽에 이미 지시해 놓았다.”

-언제쯤 구축되나?
“아무래도 상반기에는 어려울 듯하다. 서버 공간이 확보되면, 우선 서울시 회장 당시 유명 강사들을 모시고 진행한 자료들을 올릴 생각이다.”

“보건사회연구원처럼 우리도 각종 보고서를 만들어 정책 당국과 한의계에 제공해야 정책 기획의 힘이 생긴다


-한평원이 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집행할 곳인데, 창립 4년 반 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게 중평이다.
   
 
그 배경을 어찌 분석하나.
“한평원 내부의 의지가 부족했다. 협회 역시 소홀히 대했다. 보건사회연구원처럼 우리도 각종 보고서를 만들어 정책 당국은 물론 한의계에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정책 기획의 힘이 생긴다. 한평원 구성원들의 임기도 있으니, 일단 제 기능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해 보겠다.”

-한평원에 대해 개혁의지가 있나.
“물론이다. 언제까지 동의보감 시대에 머물 수는 없다. 한평원은 교육 개혁의 선봉장이다.”

-모든 게 그렇지만 결국 돈과 사람의 문제다. 원장은 대외적으로 정치력이 남다르든지 학문적 업적이 높아 상징성이 강하든지 해야 될 것 같다.
“부산대 한의전 원장을 모실 때도 그랬다. 그때는 양방과 많이 부딪혀 환자도 잘 보고 돈도 많이 벌어주고 양방에 비해 한방이 훨씬 우수하다는 점을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했다. 당시 나는 최선책을 찾으려 무척 애썼다. 한의약정책연구원장도 그렇고 인적 쇄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정책연구원장도 무척 중요하다. 정책연구원이 미래 10년을 대비하는 한의정책 백서를 내놓아야 한다. 정책연구원장은 내정이 됐나.
“찾고 있는 중이다. 교과부?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 중에서도 마땅한 분이 없나 물색하고 있다. 한의학과 연계된 숨어있는 사업이나 예산을 찾아내거나 또는 그런 걸 따올 수 있는 분도 필요하다.”

-뜻은 참 좋다. 그런데 현실성이 있겠나.
“지인들을 통해 계속 추천을 받고 있다. 더러 희망하는 분들도 있다. 어쨌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많이 알아보고 괜찮은 분을 모실 생각이다. 일각에서 왜 빨리 임명 안하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내 욕심으로는 국장급이 아니라 그 이상을 모시고 싶다.”

-그런 복안을 가졌다면 그 누가 재촉하겠나. 기획 담당 부회장과 이사들의 면면을 보면 한의계 정책 전반이 아니라 공공의료 쪽에 기울어진 측면이 없지 않다.
“그 분들은 회원의 공익 증진에 매진할 것이다. 나 역시 다양한 의견 개진을 적절히 녹여낼 준비가 돼있다.”

-서울시립한방병원 건립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잘 챙기지 못했다. 사실 6.2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야 추진력이 생기지 않겠나. 오히려 2014년 국립의료원을 이전하는데, 그때 국립한방병원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 공공의료의 한방진료 요구는 계속 늘고 있다. 보훈병원의 경우 한국전쟁? 월남전 참전용사가 주로 찾는데, 대부분 환갑을 넘긴 고령이다. 그런데도 보훈병원에는 한의사가 1명 뿐이라 한방진료가 버거운 상황이다. 국립재활원 군병원 경찰병원 등도 사정은 같다.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한의사 의무배치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

-공공의료분야 개척과 진출은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길이다. 문제는 전략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무엇보다 소비자 요구가 분출돼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인식 공유도 필요하다. 그래서 사회참여 담당 부회장? 이사를 뒀다.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확산되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한의사가 보다 많이 보건소장으로 나가면 한방 대중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협회 홈페이지에 공공의료에 기여하고픈 한의사 인재풀을 따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 전문가, 기자, 보건소장 등 자리가 나오면 바로 투입할 수 있게끔 평소 교육하고 관리할 경우, 그만한 전략도 없지 않은가.”

-리스트만 만들고 관리는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지켜보면 안다.”

“객관화는 사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정작 소중한 가치는 한의학 고유성이다


   
 
-협회가 나름 애쓰지만 대국민 홍보가 약한 편이다. 인선 내용을 두고 걱정하는 소리가 들린다.
“홍보는 두 파트로 나눴다. 한 분은 언론 접촉 등 대외부분을 맡고, 다른 한 분은 내부 홍보에 치중한다. 여차하면 이사를 세 명도 선임할 수 있다. 이사 모두가 홍보맨이란 인식을 주지시켜 조만간 저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

-능동성과 자발성을 끌어내려면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지 않나.
“독려를 위해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고 융숭한 대접을 해줄 수도 있다. 때로는 구체적으로 업무 지시를 내려 역량을 시험할 것이다. 담금질 그 자체가 자극이라 본다.”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는 낯을 많이 가린다. 친화력을 높일 방안은 세워뒀나.
“물론 단시간에 친교를 트기는 어렵다. 일단 급한 회무가 처리되면 담당 기자부터 국장까지 모두 만날 생각이다. 정기적인 워크숍도 가질 계획이다. 술 먹고 밥 먹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한의학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하겠다.”

-IMS 문제도 뜨거운 현안이다. 대법원 판결이 언제쯤 나오나.
“지금은 진인사대천명할 시기다. 공개변론으로 가지 않을 경우 6월 안에 판결이 나지 않을까 한다.”

-허무맹랑한 얘기이지만,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려우니 차라리 타협점을 찾자는 얘기도 돌아다닌다.
“나도 IMS 내주고 진단기기 가져오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건 절대 안된다. 침은 한의사의 근본적인 치료행위다. 진단기기 역시 당연히 써야 한다. 우리는 초음파 못쓰고 엑스레이 못쓰니 다리가 삐었는지 부러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침을 놔야 되는 상황이 생긴다. 국민은 이런 상황을 잘 모른다. 우리가 맘 먹고 홍보하면 여론의 지지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전문의 문제는 어떻게 풀 것인가. 보건복지부는 새 집행부가 들어서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신설 과목은 물론 8개 과목에도 기존 한의사 누구나가 진입할 수 있어야 한다.”

-한방병원들의 반발이 크지 않겠나.
“로컬에서 전문의 따면 병원에 수련의가 안 온다는 말을 한다. 병원들은 먼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수련의 거치면 명의가 되고, 지도교수의 노하우가 대단하면 전문의 안줘도 병원 수련의로 간다.”

-제도 자체에 원죄가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 정작 수련의 과정을 거쳤어도 전문의가 못되고, 전문의제가 도입될 때 단지 병원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전문의가 된 경우도 있다. 이는 사실 헌법소원 감이다. 문을 좁히는 건 좋지만 막아선 안된다. 치협은 20년 임상을 기준으로 10시간 교육하고, 1년에 10시간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전문의를 배출하려고 한다. 즉 2년차이면 190시간, 10년차이면 100시간에 걸쳐 보수교육을 받는 것이다.”

-협회는 작년 말 전문의 신설과목으로 한방가정의학과만 올렸다. 신설과목 확대도 필요한가.
“이제 와서 처음부터 새로 하자고 말할 수는 없다. 가는 건 가는 거다. 하지만 한의협이 보건복지부 산하단체가 아닌 만큼 우리는 우리의 요구를 올렸어야 했다.”

-임상 전문 8개과의 치료기술이나 논문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만족스럽진 않다. 싸이언티픽 에비던스 제시나 SCI급 논문 게재는 한 방법에 불과하지 전부는 아니다. 한의학 정체성을 도외시하면 그것 역시 반쪽짜리 평가에 불과하다. 때문에 U코드 보완이 시급한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패러다임과는 거리가 있다.
“한의학적 특성을 살려야 이길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양의사보다 양방을 잘할 수 없고, 미국의 양약보다 더 나은 양약을 만들 수 없다. 객관화는 사실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정작 소중한 가치는 한의학 고유성이다.”

“국시 개선안 문제는 4월19일 전국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오는데, 그 결과를 승인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후보자 시절에는 국시 개선안을 반대했다. 지금도 같은 입장인가.
   
 
“한의사국시 관련 논의를 일체 중단해 달라고 국시원에 이미 협조공문을 보냈다. 국시 개선안 문제는 4월19일 전국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온다. 이사들의 의견을 일단 물을 예정이다. 그 결과를 승인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구심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원심력을 넓혀나가겠다는 생각인가.
“병원협회는 독립적인 사단법인이니까 그렇다손 쳐도 우리 협회에 언제부터 남녀가 구분되고 개원협이 따로 존재했나. 의결기구는 분명 중앙대의원총회다. 여기서 결의한 내용이 협회의 공식 의견이다. 툭 하면 전공의 부르고 청한 부르고 심지어 학생들을 한의계 현안에 끌어들이는데, 그건 잘못이다.”

-학생들도 자기 미래가 걸렸으니 목청을 높였을 것이다. 나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조성됐다면, 그들이 나섰겠나.
“물론 집행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도 한몫 거들었다. 하지만 학생들도 너무 이기적이다. 수련의 문제만 봐도 그렇다. 병원 수련의 정원은 졸업생의 15%~20%이지만 지방 한방병원은 수련의를 구하지 못해 난리다.”

“후대에 ‘100년을 여는 한의학 혁명의 초석을 다진 회장’으로 기억되면 참으로 좋겠다


-협회장 직선제 도입을 둘러싼 의견이 이사회로 넘어갔다. 어찌 처리할 생각인가.
“중앙대의원총회가 직선제 관련 전체 회원의 의견 수렴을 묻는 건을 이사회에 위임한 만큼 먼저 공청회 등을 열어 회원들의 뜻을 널리 살펴보고, 그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 개인적으로는 현 대의원에 각 지부 분회장 등을 보태 1000명에서 150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협회장을 선출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면 어떨까 싶다.”

-후보자 시절과 생각이 같은 듯하다. 당시 많은 공약을 내걸었는데, 올해 안에 반드시 관철한 내용은 무엇인가.
“현안 해결에 매 순간 주력하겠다.”

-나중에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후대에 ‘100년을 여는 한의학 혁명의 초석을 다진 회장’,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의학을 실현한 회장’으로 남으면 좋겠다.”

정리= 백상일 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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