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윤상협 교수, ‘소화기 질환의 양도락 검사 유효성’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윤상협 교수, ‘소화기 질환의 양도락 검사 유효성’ 발표 | ||||||
제16회 대한한의학회 임상기획세미나 | ||||||
|
||||||
한방검사의 정확성과 활성화 방안 필요 양도락 현상은 교감신경계의 척수반사에 의해 수족관절 부위에 작용하는 중추성과 말초성 통전저항의 변화로서, 한 방향 순환성을 이론으로 하는 경락작용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 교수는 “한의학적 해석의 모호성과 불분명한 평가지표로는 한방치료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축적된 임상자료 및 객관적 기본이론이 필요하며, 특히 한방검사에 대한 정확성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의학의 신뢰회복은 더 나아가 한방검사의 보험등재로 이어질 수도 있고, 한의원의 경영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의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윤 교수가 경희대 한방병원의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대상으로 위 평활근 활성장애와 양도점 H4,5,6의 양측성 하락패턴을 분석한 결과, 위 운동성 장애의 기능성 소화불량증에서만 하락패턴이 나타났다. 따라서 윤 교수는 “양도락 측정기구는 실용성과 민감성이 높은 진단기기이며, 생물학적 활용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양도락 상태와 위 운동성을 정확히 분석해 적절한 약물치료 및 침구치료 등을 처방함으로써 위 운동성 복원 시도 및 동반증상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은주 기자 |
- 이전글[민족의학신문]“한방의료행위 신뢰 구축에 최선 다할 것” 11.09.15
- 다음글제16회 대한한의학회 임상기획세미나 개최공고 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