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가 2010회계연도 분과별학회 평가를 위해 소위원회(위원장 장현진)를 구성하고 지난 4일 제1회 회의를 개최, 분과학회지의 격과 질 등 평가를 위한 회무사업에 돌입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하지만 분과별학회 평가제도가 성공하려면 학회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회원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유수 국제학술지에 실릴 수 있는 수준의 학술논문수 증가와 활용도, 운영시스템 정비도 필요하지만 그저 앉아서 평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분과학회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 갈 때 비로소 평가제도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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