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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한의학회 총회, 이종수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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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50회 작성일 11-03-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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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회 총회, 이종수 신임 회장 선출
(사)대한한의학회 정관(안) 가결

대한한의학회(회장 직무대행 김기현)는 지난 26일 협회관 추나홀에서 ‘제13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개최, 이종수 경희 한의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정관을 확정했다.

의장/부의장 선출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조기용 현 의장이 유임되고, 강신정 부의장이 선출되는 한편 회칙 제16조(평의원 선출 및 자격) 중 ‘다만, 단일 분과별학회의 평의원수는 전년도와 그 직전년도의 2개년도 전체 평의원수를 2로 나눈 수의 4분의 1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경우 전체 평의원수 합산시 직전년도에 평의원을 배출하지 아니한 분과별학회의 전년도 평의원수는 산정에서 제외한다’는 문구가 삽입된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정관(안) 및 정관 시행세칙(안),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 규정(안),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안),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안), 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안) 등에 대한 승인 투표결과 재석평의원 94명 중 70명이 찬성해 가결됐으며, 이후 행정조치는 집행진에게 위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이원철 후보자의 사퇴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에 대한 투표 결과 재석평의원 95명 중 찬성 56명/반대 39명으로, 이종수 교수가 제34대 대한한의학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신임 집행진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종수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한의사의 자존심을 되찾고, 한의학의 희망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권리 허용, 분과학회 활성화를 통한 기초 및 임상 한의학 발전의 토대 마련 등 실질적인 학문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감사 선출에서는 유한길 현 감사 및 허영진 신임 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분과별학회 활성화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학술 진흥 △학회 전산화 △계몽홍보 등의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7382여만원을 편성했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출처 : 한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