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 9일 제34대 운영이사 명단을 확정했다. 제34대 운영이사에는 부회장에 손인철 원광한의대 교수, 박성하 부산대 한의전 교수, 구병수 동국한의대 교수, 장현진 한성한의원장, 임형호 경원한의대 교수 등이 선임됐다.
또한 △기획총무이사: 인창식 △학술이사: 조성훈 △고시이사: 김윤범 △교육이사: 정창현 △제도이사: 문병일 △국제교류이사: 김용석 △편집이사: 배현수 △홍보이사: 이상호 △보험이사: 이의주 △정보통신이사: 박윤희 △특임이사: 조종진 등을 선임하는 한편 재무이사는 추후 선임키로 했다.
특히 운영이사진 구성과 함께 윤리위원장에 윤상협 경희한의대 교수(전 한방내과학회장)를 선임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이종수 회장은 “이번 운영이사진 구성은 분배의 원칙에 충실하자는데 중점을 뒀다”며 “경희대·원광대·부산대·동국대·경원대·개원가 등 특정단체에 쏠림 없이 회장단을 구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편성 있는 회무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회무 경험이 많은 운영이사들을 선별해 선임함으로써 향후 회무 추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학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윤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운영이사진 구성과 함께 윤리위원장을 선임한 것도 향후 학회 운영에 있어 윤리적인 측면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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