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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전립선질환의 원인 및 신치료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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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03회 작성일 11-07-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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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질환의 원인 및 신치료법 소개
대한한의학회, 임상기획세미나 개최
[813호] 2011년 07월 07일 (목)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전립선질환을 앓는 남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과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6월 30일 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전립선 질환의 한방치료 최신지견’을 주제로 임상기획세미나를 열고 만성 전립선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원인과 치료방향을 제시했다.〈사진〉

이날 이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학회 회원들이 학회 교육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회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임상에 초점을 둔 기획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한방내과 이병철 교수는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외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침입 또는 자가면역질환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긴장상태로 인해 골반강내 환경의 악화유발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골반근육 긴장 해소 및 생활습관 교정 △골반강내 신경과 혈관 및 구조물의 환경개선 등을 새로운 치료 방향으로 꼽았다.

이 교수는 또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통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침 치료를 실시한 결과, 증상의 개선효과와 전립선 자체의 염증과 통증 매개물질이 조절됐다”며 전기침의 치료효과를 밝혔다.
한약제제 임상시험에서도 보신건양탕의 치료효과가 입증됐음을 설명했으며, 기타 치료방법으로 전립선 한방수기요법, 한약 좌훈요법, 전립선 기공요법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도 소개했으며, 임상시험 결과 전기침과 팔정산의 치료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세미나를 마친 후 열린 운영이사회에서는 분과학회 지원금에 대한 내용과, 기획세미나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임상에 초점을 두고 격월로 진행할 것 등을 논의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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