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선출된 대한한의학회 김성수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임기동안 △한의학의 세계화 및 국제화 추진 △한의사전문의 및 한의과대학 교육 강화 △한의학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개원가와 대학 등 전 한의계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대한한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신임회장이 약속한 대로 범한의계의 발전에 학회가 공조에 나서기 위해서는 사단법인 독립 같은 제도적인 정비도 필요하지만 총체적 한의학 위상 제고를 위한 액션플랜을 세워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폄하되고 있는 상대직능간 논쟁에서 한의학 가치에 대한 R&D, 글로벌 인재 육성, 의료기술 파워 창출 등과 같은 학술 부분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다. 결국 한의학회는 한의학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한 회무가 정상적 활동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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