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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 ‘캐치미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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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46회 작성일 10-07-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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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 ‘캐치미 전략’ 필요

지난달 25일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한의학회와 한방의료관광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양 단체는 체계적인 한방의료관광 개발 및 홍보와 한의학회의 학술적 뒷받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방의료관광이라는 틀 속에 한의학적관과 한방의료라는 공통의 목적을 한의인들에 의해 개발하는 모형은 기존 의료관광사업을 만들어왔던 캐치업 전략을 지양하면서 독자적 캐치미(catch-me) 전략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여기서 월출산의 기(氣)를 활용해 다양한 기 건강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기 체험 산책로 등을 조성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는 전남 영암군의 사례는 한의계 스스로 기 이론에 맞는 관광상품모형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더욱이 영암군은 명품 기 관광 프로젝트도 추진하기 위해 2012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영암읍에 ‘산수(山水) 뮤지컬’ 무대와 기건강센터, 각종 기 체험공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의학의 시작점이자 끝점이라 할 수 있는 氣 의료관광이 한방의료관광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출처 : 한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