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달래)가 오는 9월9일 ‘뜸의 날 선포식’ 행사를 대한침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한의학 대국민 홍보를 위해 한의협과 서울시회 등 관련 단체들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경남 하동군보건소도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중풍! 한방으로 치료하고 예방합시다’라는 홍보책자를 발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의학의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 제고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의학회의 홍보 프로그램은 영리 목적의 상업정보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객관적 정보를 제공, 우선 알권리부터 보장하는 것이 한의약 브랜드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왜냐하면 공연히 불확정 개념으로 신의료기술을 홍보할 경우 자칫 구축된 한의학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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