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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한의학회장에 김장현 교수

대한한의학회 정기평의원총회

대한한의학회는 2월 24일 한의사협회 추나홀에서 제8회 정기평의원총회<사진>를 열고, 제28대 회장에 김장현 수석부회장(50·동국대 한의대·한방소아과)을 선출했다.
이날 회장선출에서는 박성욱(중풍학회)평의원에 의해 단일 후보로 구두 추천된 김 부회장이 평의원19명 중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신임회장은 “한의학이 거듭나는 원동력은 ‘학회’에 있다”고 강조하고 분과학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552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조기용(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장과, 이날 선출된 정희재 부의장(대한한방내과학회)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부의장의 임기를 1년으로 수정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3억 8천만원의 신년 예산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조종진(척추신경추나의학회·경남 창원 한국한의원)평의원은 “지난 2년간 협회예산지원액의 절반만 지급된 상태에서 학회활동이 축소되는 것은 우려될 상황이다”고 말하고 “IMS와 한약 안전성 문제 등과 같이 시급한 현안에 대해 학회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산은 반드시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감사 보선에서는 한방소아과학회 장규태 교수(동국대)가 선출됐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