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제16회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회 개최

지난 20일 소피텔엠베서더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6회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단 및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무 인수인계를 마쳤다.

새로 구성된 회장단 및 임원진에는 기존에 회무를 이끌어 왔던 9명의 인사가 포함돼 있는 등 연계성 있는 회무 추진에 비중을 뒀으며 보험 관련 정책 강화를 위해 보험이사직을 새로 신설했다.

회장단은 김장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이철완, 이명종, 이충렬, 김남일, 김재홍(재무이사 겸직)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임원진은 김재홍 재무이사, 임형호 기획총무이사, 송재철 학술이사, 전찬용 고시이사, 조명래 교육이사, 한창호 제도이사, 김용석 국제교류이사, 임성우 편집이사, 권종훈 홍보이사, 이승일 정보통신이사, 신광식 보험이사, 김상우 무임소이사, 유한길·장규태 감사로 구성됐다.

회무 인수인계를 마친 박동석 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기가 하고 있는 일만 하더라도 벅찬데 학회 일 까지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또 하나의 헌신을 한다는 마음과 한의학 발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학회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현 신임 회장은 "신·구 회장단 및 임원진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무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장단 및 임원진은 대한한의학회가 올린 2006회계년도 대한한의사협회 지원금 예산안 중 한의의료행위개발 연구사업비 및 학회 향후 10년간 발전방안 연구 사업 등 예산 3천여만원이 삭감된데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