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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 제14회 운영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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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라인
댓글 0건 조회 13,941회 작성일 06-0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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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제14회 운영이사회 개최



용어 표준화 특별위 설치 검토

A0012006010630989-1.jpg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구랍 30일 강릉옛집에서 제14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한의학 용어 표준화 특별위원회 설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있던 대한한의학회지가 구랍 29일자로 등재학술지로 결정된 것을 보고하는 한편 제6회 한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접수 결과 총 168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분과학회별 연회비 및 분담금의 수납 내역을 보고하는 한편 납부실적이 저조한 학회에 대해서는 회칙에 근거해 징계조치키로 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표준 한의학용어 제정을 통해 한의학 교육, 한방진료, 각종 공문서 작성의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한의학 용어 제정사업’의 결과물인 ‘한의학 용어집’을 이번 회계연도인 올 3월말까지 발간키로 하는 한편 한방 의료기관에서의 EMR(전자의무기록)을 위해 사용할 용어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한의학용어 표준화 특별위원회(가칭)’를 한의학회 상설 위원회로 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한편 올 분과별학회 정회원 및 준회원 인준 신청을 마감한 결과 한방척추관절학회가 준회원에서 정회원학회로, 대한아토피학회와 동의보감학회가 준회원학회로의 인준을 신청한 상태이며, 증류학회는 준회원 해지를 신청했다. 이번 신청한 정·준회원 학회 인준은 학회인준심사소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기평의원 총회를 대비하기 위해 예산부분은 김정곤 부회장이, 회칙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김장현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학술상은 김기현 부회장, 학회인준의 건은 김남일 부회장이 각각 업무를 분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등재후보지로 있었던 대한한의학회지가 등재학술지로 결정돼 올해 마지막으로 큰 선물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3개월간의 임기동안 마무리 회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