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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한의학 학술대회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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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라인
댓글 0건 조회 13,672회 작성일 04-05-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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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의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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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3일 아미가호텔 고야룸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3억7천여만원의 2004년도 실행예산을 확정했다.

박동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로 바뀐 운영이사들과 당연직 이사들이 모인 첫 번째 자리인 만큼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탄없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소개에 이어 분과별 학회 분담금이 없어지고 연회비 2만원을 각 학회에서 일괄 거출해 중앙학회에 제출됨에 따라 3억7천7백28여만원의 실행예산을 확정하고, 분과별 학회 활성화·학회지 발간·학술진흥·계몽홍보 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한의외치요법학회가 제출한 ‘한의외치제형학회’로의 명칭 변경 건에 대해서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도록 한약제제의 제형변화 연구가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기타안건에서 류도곤 대한동의생리학회장은 “최근 기초한의학 전공자가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기초한의학의 정립 및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를 위해 6∼7개의 기초학 학회가 연합해 ‘기초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 적극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동석 회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분과별 학회 평가에서도 학회 연합 학술대회는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학회측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한의학회 산하 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와 기초한의학회장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또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확장, 기초학과 임상학의 대화통로 및 학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학술대회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기남 대한예방한의학회장은 △한의학회 의무평점의 인상 △한의학회 학술상 상금 확대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개진, 향후 운영진들이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평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한한의학회 회칙 개정안’이 협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각 학회로 공문을 발송해 회비변경사항, 학회 최소인원 기준 등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