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 공식 후원사 협력 약정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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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규모있는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산학연 세 가지 축이 맞물리면서 한의계의 의료시장을 확대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7일 서울 중구 소재 식당에서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 공식 후원사 협력 약정식’을 개최했다.
백용현 기획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동방메디컬 이효행 상무‧김용훈 부장 △파인드메드 김동선 이사 △KM몰 최의환 전무 △대중메디팜 이용하 대표 △안진팜메디 김봉수 사장 △한의나라 이종철 전무 △한의사몰 김경태 이사 △한의몰 송영철 대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황재준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산업체에 있는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치러짐으로써 우리 개원 한의사들한테 큰 도움이 됐다”고 운을 뗐다.
최 회장은 “아시다시피 금년에는 국제 규모의 ICMART 학술대회가 있어,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안고 있다”며 “이번 ICMART를 계기로 산학연 세 가지 축이 맞물리면서 한의계도 제대로 된 의료시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규석 학술이사가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경과보고 및 향후 실행 계획과 홍보 방안을 소개했다.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4개 권역에서 권역별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7월21일 중부권역, 9월29일 제주권역, 11월3일 영남권역, 12월15일 수도권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션 구성으로는 한의학회가 주관하는 라이브 시연 강의와 초음파 핸즈온 실습이 각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권역, 영남권역, 수도권역 학술대회에서는 초음파 핸즈온 실습과 더불어 미용 레이저 시연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한의학회가 준비한 올해의 질환은 ‘무릎’으로, 무릎관절에 대해 7명의 강연자가 7가지의 주제를 자세히 다룬다.
홍보 전략으로는 8대 한방 온라인 쇼핑몰에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홍보 및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학회 홈페이지 내에서도 후원사들 로고를 지속 노출해 온라인 쇼핑몰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끔 연계해 서로 ‘윈-윈’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의학회는 또 권역별 학술대회 강연 요약, 연자 인터뷰, 카드뉴스를 준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남동우 국제교류 이사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주요 경과보고를 이어갔다.
ICMART는 유럽 의사들로부터 출발해 미주, 호주, 아시아까지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침술협의회로,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동우 이사는 “기조연설로는 고성규 경희대학교 교수, Qiufu Ma 교수, Mike cummings 박사 세 분을 모셔 학술대회의 권위를 높이고자 했다”며 “기조연설 외에도 적게는 5개 세션 혹은 7개 세션까지 동시에 진행되며 임상실습 및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 이사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정식회원학회 중 최초로 ICMART를 개최하게 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후원업체들도 다국어 브로슈어를 준비해 적극적인 홍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어진 학회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동방메디컬 이효행 상무가 2000만원, 파인드메드 김경태 대표가 1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학회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최도영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동방메디컬과 파인드메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대한한의학회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만 소중하게 사용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사 협력 약정식에는 다양한 후원사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후원사들은 학술대회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제공하며, 일부는 직접 부스를 운영해 자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협력 약정식에 참석한 A 후원사 대표는 “이번 협력 약정식을 통해 한의학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의신문 전문 :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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