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의학회 제7회 이사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7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이사회를 개최,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ICMART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초로 외국인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 덕분에 ICMART 국제학술대회 사전등록 인원이 800여 명을 넘어섰고, 35개국에서 방문을 해주실 예정”이라며 “한의계 초유의 사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오늘 회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이어 페이퍼리스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며 “저도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 대한한의학회의 디지털 전환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파트 외국인 자문위원으로는 자생한방병원 의료통번역 등을 맡아온 Shenavai Neda 위원이 위촉됐다. 웰니스 전문가인 Neda 위원은 학술지 영문 번역 및 국제학술대회 자료집 검수, 영어 통역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어 미래인재상 시상내규를 개정, 지원 자격에 전공의를 추가하고 수상자 선정에 대한 구체적 사항에 대해 논의 주체를 ‘운영위원회’로 명시했다. 또한 심사 대상을 연구부문과 비연구부문으로 나눠 응모분야를 명시하고, 제출 증빙서류를 완화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미래인재상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제주권역의 등록자 수가 현저히 적어, 최종 참가자 수를 고려해 개최를 철회하기로 했다.
기초한의학학술대회의 경우, 작년 수도권역에서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영남권역에서 개최키로 했다. 영남권역 학술대회는 11월3일 ‘진단 및 치료 기술 기반 미래선도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부산 BEXCO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내규 개정의 건 △특별회원 가입 승인의 건 △ 정관 개정 논의의 건 △재무관리규정 개정의 건 △한의 의료기술 확장을 위한 근거구축 2차사업 추진(안) 승인의 건 △SNOMED CT EXPO 안내 및 참여 협조 요청의 건 등을 논의했다.
- 이전글가주한의사협회 미주한이사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참석 24.08.23
- 다음글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중부권역) 스케치 현장 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