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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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권역 전국학술대회, 9월부터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 구축, 양질의 온라인 영상 제공
한중 콜로키움 및 학술협약 비대면 회의로 개최
대한한의학회, 제2회 이사회
2020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대면 행사 대신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면 실시된다. 또한 외부 전문업체를 선정해 강의를 촬영, 홍보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열고 2020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일정 관련 논의를 포함해 △ICMART 제주 유치 제안 △한·중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콜로키움 개최 및 학술협약 △대한한의학회지 발행 △위원회 구성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실행예산△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 개편 및 API공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규석 학술이사는 2020 전국한의학술대회 개최 안건의 제안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교육의 연기나 취소가 이어지고 있어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가 불분명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올 하반기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학회 홈페이지 개편 일정을 고려해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학회 자체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학술대회에 소요되는 예산은 학술대회 예산항목내에서 집행되며, 온라인 학술대회에 포함될 강의는 오는 8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해 9월부터 온라인 교육이 시행된다.
앞서 학술위원회는 오는 11월에 열릴 수도권 학술대회만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과 전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한 바 있다. 수도권역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고, 지방권
역 학술대회는 9월부터 전체 강의를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회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제23회 한·중 업무협약 및 간담회도 온라인 회의로 진행된다.
대한한의학회와 중화중의약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코로나 및 전염병에 대한전통 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에대한 근거 기반 한의임상가이드라인 소개(이범준 경희한의대 교수) △중국 코로나19 방역의 중의약 경험(통샤오린 원사) △임상 현장에서 코로나에 대한 전화사례 소개(장인수 우석한의대 교수) △코로나19 중의약 임상진료와 연구(리우칭취안 교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좌장은 남동우 국제교류이사가 맡게 되며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양국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CMART 2020 Webinar program에서는 남동우 이사가 ‘한국 고유 침법의임상 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여기서 2024년 ICMART를 제주도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한의학회지 최신호의 경우 지난 6월 1일 제41권2호가 발행됐으며 관련 논문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에도 등록됐다. 제41권3호는 오는 9월 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는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사업비를 2억원으로 확정하고, 예산 조정에 따른 조정된 세부사업추진 여부는 추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원활한 회무 진행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회원 정보를 연계, 관리하는 내용의 사업도 이 자리에서 보고됐다.
최도영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이사회 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고민했지만, 논의하고 의결할 안건이 많아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렵게 모인 자리인 만큼 내실 있는 논의로 학회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의신문 전문 (7월 9일 개제)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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